[냠냠냠 - 내돈내산]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리얼 후기 (칙촉 시크릿과의 비교)

나는야 다이어터 마미

출산 이후 매일 매일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지만, 사실 눈에 띄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나.

워낙 많이 쪘던터라 하루에 100g~ 300g씩 조금씩 빠지고 있어도 크게 티가 나지는 않아 아쉽기만 하다.

식사량은 줄여가고 있지만 간식을 포기할 수 없는건, 나에게 디저트는 힐링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터 마미로서 곤약과 같은 다이어트 간식도 먹지만, 속세의 맛을 잊을 수는 없다.

가끔은 짭짤한 스낵이 땡기지만, 또 어떤 날을 꾸덕꾸덕한 진한 단맛이 땡기기도 한다.

사실 고디바나 포숑, 밀갸또와 같은 프리미엄 디저트들도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 가능해진 요즘이지만,

어릴때부터 먹어왔던 클래식한 디저트가 더 맛있게 느껴질 때도 있다.

물론 고디바, 포숑, 밀갸또도 엄청나게 맛있지만..!

그치만 마트에가서 쉽게 슝슝~ 사버릴 수 있는 클래식한 초코칩쿠키들이 너무나도 좋기에, 오늘은 시중에 나와있는 초코칩 쿠키에 대해 내돈내산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촉촉한 초코칩의 칼로리

다이어터로서 칼로리를 따지지 않고 먹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물론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안먹을 건 아니지만, 한개 먹을지 두개먹을지를 선택하야 할테니까.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의 칼로리는 1봉지 당 102Kcal이다. 즉 쿠키 하나에 102칼로리! 다이어터로서 한번 먹을 때 딱 하나만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싶다.

엄청 맛있는데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는 게 엄청난 자제력을 필요로 하지만, 난 (무늬만) 다이어터니까ㅋㅋㅋ.

누군가는 너무나도 높은 칼로리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정도 칼로리는 육아로 지친 나에게 힐링이 되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초코칩 쿠키류의 비교

세상에 수많은 초코칩 쿠키들이 있지만, 왜 나는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을 사랑하는 걸까.

이런걸 비교하고 있는 내 자신이, 좀 웃기지만,, 난 과자와 같은 디저트에 진심인 사람이니까.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피코크 초코칩쿠키 브라우니, 롯데 칙촉 오리지널, 롯데 칙촉 시크릿의 칼로리를 중심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촉촉한 초코칩	피코크 초코칩쿠키 브라우니	칙촉 오리지널	칙촉 시크릿
사진
브랜드	오리온	피코크	롯데 제과	롯데 제과
칼로리 (개당 칼로리)	1,632kcal (102kcal)	738kcal (92.25kcal)	880kcal (73.3kcal)	1170kcal (97.5kcal)
가격 (이마트 기준)	3,840원(16개입)	2,480원(8개입)	3,840원(12개입)	4,780원(12개입)
후기	촉촉함 > 바삭함 수분감 가득한 식감으로, 우유나 홍차와 함께 먹었을 때 최고의 맛!	촉촉함 < 바삭함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에서 1+1 행사를 자주 하는 많다는 것이 장점	촉촉함 > 바삭함 전통의 촉촉한 쿠키! 바삭하게 먹으려면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버려!	촉촉함 > 바삭함 쿠키 안에 초코가 꽉 차있는 극강의 달콤함! 초신상,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해!

가장 칼로리가 낮은 초코칩 쿠키는 롯데 칙촉 오리지널이고, 가장 높은 칼로리를 가진건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이었다. 물론 맛있음은 칼로리와 비례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칙촉이 맛없는 것은 아니다. 홍콩 제니쿠키처럼 수분감을 머금은 촉촉한 쿠키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촉촉한 초코칩과 칙촉 모두 완전 만족할만 하다.

바삭한 쿠키를 원한다면, 피코크 초코칩쿠키 브라우니가 가성비 좋으므로, 이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바삭한 초코 쿠키는 우유보다는 깔끔한 커피와 함께 먹었을 때 고급스러운 맛이 더해져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건 과자덕후의 팁.

사실..비교를 하면서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을 사랑하긴 하지만 완전 신상으로 칙촉 시크릿이 나왔다는 점이, 내 마음을 뒤흔들어버렸다.

당장 다음 글은, 칙촉 시크릿에 대한 후기를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을 정도!

 

과자덕후의 행복한 고민

일단 지금까지의 최애 초코칩 쿠키는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이다.

이름 그대로 촉촉함이 강점이며,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입 안에 행복이 넘쳐난다.

그러나.. 신흥강자 칙촉 시크릿이 나타나, 최애 초코칩 쿠키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오리온, 긴장해야겠어! 너희도 안에 뭐 좀 넣어봐!"

신상과자가 나온다는 건 과자덕후로서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다. 현재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이 슬프지만.

빨리 더 열심히 감량해서 더욱 성실히 과자를 사랑하고 싶다.

열심히 감량하기 위해, 속세의 과자도 좋지만, 곤약 디저트도 열심히 먹어야지..

그래야 속세의 과자들을 더 사랑할 수 있을테니까.

 

[냠냠냠 - 내돈내산] 로엘 곤약젤리 리얼 후기 (다이어트 간식 추천)

사랑해 과자들... 사랑해 쿠키.

사실 곤약젤리로 다이어트라는 목적 말고도, 맛으로도 사랑해.

 

암튼 디저트류 만세, 너희들은 내 힐링 아이템이야......♥